중력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중력이란 지구가 물체를 끌어당기는 힘입니다.
우리는 이 중력이라는 존재 덕분에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가끔은 중력이 너무 강해서 힘들 때도 있죠.
그래서 이번엔 중력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중력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우주에서는 중력이 없어요.
무중력 상태라고 하는데요, 그러면 사람들이 둥둥 떠다닐까요?
정답은 NO!입니다.
왜냐하면 우주는 진공상태이기 때문에 공기저항이 없어서
몸이 뜨는 것처럼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공중에 떠있는 건 아니라고 해요.
그리고 아무리 가벼운 사람이라도 1kg당 약 9.8m/s2의 가속도가 붙는다고 하니
엄청 빠른 속도로 날아다니겠죠?
또한 무거운 물건일수록 더욱 빠르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로켓 같은 경우 연료탱크나 엔진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부품들을 먼저 떨어뜨려서 가속시킨다고 하네요.

중력은 크게 4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답니다.
첫 번째로는 지구 중심 방향으로 향하는 중력인 구심력이고,
두 번째로는 태양 주위를 도는 행성들이 궤도를 유지하도록 하는 원심력이며,
세 번째로는 인공위성이 우주 공간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항력
마지막으로는 사람 몸속 장기들을 아래로 잡아당기는 장력이랍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항상 중력의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특히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에게는 더욱더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요.
먼저 머리 쪽으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어 두통 및 현기증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또한 목뼈 구조 상 C자형 커브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일자목 형태로 변형될 수 있으며,
척추측만증 또는 디스크 질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중력이 강하면 좋은 점으로는 일단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놀이 기구를 탈 때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이겠죠?
반면에 나쁜 점으로는 낙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특히 노인분들에게는 치명적이죠.
실제로 미국에서만 매년 4만 명 이상이 추락사한다고 하니 조심해야 되겠어요.
이외에도 근육긴장이상증 환자분들은 팔다리가 점점 가늘어지고 움직임이 둔해지는데,
이것 역시 중력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