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이란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유인 우주선이며,
우주 공간에서 인간이 장기 체류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된 구조물입니다.
지구 궤도상에서 회전하며 고도 약 350~460km 사이 궤도를 돌고 있으며,
1998년 11월 러시아가 발사한 무인 우주선인 ‘미르’호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 등 16개국이 참여해서 공동으로 건설했습니다.
현재 ISS에서는 총 6명의 우주비행사가 체류 중이며,
이들이 거주하는 생활 공간 및 실험실 모듈 이외에도
연료 보급 모듈, 도킹 모듈 등 다양한 시설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ISS는 태양전지판 2개와 열차 단막 등 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어서
장기간 체류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해요.
현재 세계 각국은 여러 가지 형태의 우주정거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국가 간 협력보다는 자국의 이익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기술이전 없이 독자적으로 개발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임대 받아 설치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우주정거장은 해당 국가에서만 활용될 뿐
다른 나라와의 교류나 상호 협력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참여한 국제우주정거장은 특정 국가만이 아닌 다수의 국가가 참여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운용된다는 점에서 인류 전체의
복지 향상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주는 무중력 상태라서 물건을 떨어뜨리면 그대로 떨어진다고 하던데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요?
무중력상태라고 해서 모든 물체가 공중에 떠다니는 것은 아닙니다.
중력 가속도 9.8m/s2 이상의 힘이 작용하면 사람이건 사물이건 모두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즉, 어떤 물체라도 질량을 가지고 있다면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만 공기저항이 거의 없어 마찰력이 매우 작기 때문에 떨어지는 속도가 느려질 뿐입니다.
예를 들어 100kg짜리 추를 자유낙하 시킨다면 초속 10m라는 엄청난 속도로 떨어지겠지만,
진공상태라면 1초에 0.01m씩 아주 천천히 떨어질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정지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우주인들은 하루 종일 뭘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우주는 무중력 상태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둥둥 떠다녀요.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낸답니다.
하지만 밥 먹을 때나 화장실 갈 때는 몸을 일으켜야 하는데
이때 특수하게 제작된 장치를 이용해서 일어나거나 앉아요.
그리고 식사 후엔 다시 누워 휴식을 취한답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운동 또한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해요.
지구와는 다른 점도 알아보죠.
우선 공기가 없어요.
중력이 없어서 물구나무 서기를 해도 천장에 머리가 닿지 않아요.
물론 이 말은 거꾸로 매달려도 숨을 쉴 수 있다는 뜻이겠죠?
두 번째로는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우주선 안에선 진동소리밖에 들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이에요.
진공포장되어 있는 식량을 먹기 때문에
따로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고 그대로 버리면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는 샤워시설입니다.
물의 압력이 너무 강해서 샴푸 거품이 얼굴 위로 튈 수도 있고
옷이 젖을 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무중력상태 면 불편하지 않을까요?
처음 몇 분 동안은 적응하기 힘들지만 금방 익숙해진다고 해요.
오히려 공중에 떠다니는 느낌이 좋아서
일부러 점프하기도 한다고 하니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이렇게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언젠가는 우주여행을 가보고 싶네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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