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우주에 버린 쓰레기
우주는 우리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이죠.
하지만 이 우주는 지금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있어요.
바로 우주쓰레기입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 등 인공위성 잔해들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생긴 파편들을 말하는데요.
매년 수백 개씩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중국 위성 2개가 충돌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다고 해요.
이렇게 계속해서 떨어지는 우주쓰레기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 미국에서는
‘스페이스 엑스’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최근 로켓 발사 때 발생하는 잔해물을 수거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과연 어떤 원리로 이러한 일이 가능할까요?
먼저 인공위성은 왜 추락하는지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위성의 수명은 약 10년~15년 사이이며,
임무 종료 후 궤도상에서 분해되어 대기권으로 진입하며 연소됩니다.
이때 대부분의 물질은 타버리고 일부 금속성 조각만이 남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우주쓰레기인거죠.
또한 고장난 인공위성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한국 상공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상공이라는 말보다는 한반도 인근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현재 위치로는 일본 위성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에요.
물론 북한에서도 많은 양의 폐기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기술로도 우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까요?
현재로서는 불가능하지만 앞으로는 가능해질 수도 있겠죠?
국내 기업 중 한 곳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는 2019년 12월 스페이스엑스 사 와 협약을 맺고 소형 위성용 엔진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어요.
2020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한다고 했으니 우주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인류의 끝없는 도전정신 덕분에 우주쓰레기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될 날이 머지않은 듯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