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과학

우주의 크기는 어느 정도일까?

이쁘리트 2023. 6.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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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과연 얼마나 클까요?
우리 지구라는 행성 안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생명체들이 살고 있는데
우주 전체에서는 도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NASA(미 항공우주국)과 ESA(유럽우주국) 등
여러 기관에서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발견들을 토대로 대략적인 크기를 가늠해 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현재 인류가 알고 있는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는 약 138억 광년입니다.
1광년은 빛이 1년 동안 가는 거리인 9조 4600억 km이기 때문에 상상조차 되지 않는 엄청난 크기죠.
그렇다면 왜 이러한 차이가 나는 걸까요?
그것은 바로 허블 망원경 등 천체 망원경 기술의 발전 덕분이랍니다.
이전에는 가시광선 영역에서만 관측이 가능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큰 공간이지만 인간의 눈으로는 보이지 않았던 거죠.
그래서 과학자들은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어요. 바로 전파 영역에서의 관측이죠.
파장이 긴 전파 영역에선 먼 은하일수록 더욱 희미하게 보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멀리 떨어진 은하일지라도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다른 은하계와의 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천문학자들은 별 사이의 거리를 재는 세 페이드 변광성이라는 별을 이용해서 두 은하 사이의 거리를 계산했어요.
그리고 각각의 은하마다 고유한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각 은하의 특징을 분석했답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결괏값 중 일부를 공개했는데요.
예를 들어 안드로메다은하는 푸른색 계열의 흡수선을 많이 보이고 있고,
삼각형자리 은하는 붉은색 계열의 흡수선을 많이 보이는 식이었어요.
따라서 천문학자들은 특정 은하의 흡수선 패턴을 보고 해당 은하가 속한 은하계의 질량을 유추한답니다.

우리 은하계 안에만 태양같은 항성이 몇개나 존재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어요.
왜냐하면 모든 은하계엔 적어도 한 개 이상의 블랙홀이 존재한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최근들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초신성 폭발 현상 역시 많은 수의 중성자별 혹은 블랙홀을 만들어내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밝혀진 갯수보다는 적게 추측되고있어요.
다만 확실한건 우리 은하계 내에만 최소 1000억개 이상의 항성이 존재한다는것이고,
심지어 이중 대부분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적색왜성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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