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 방대한 SF 오픈 월드
오랜 시간 기다려온 게임 스타필드의 발매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3 2018 행사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한 이후 5년 만에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개발 기간 또한 길었고 동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이슈가 되었을 만큼 정말 방대한 볼륨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출시 전 이 게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필드(Starfield)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배급하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무려 1,000개 이상 세계를 게임 속에서 만날 수 있으며, 목적지는 게임에서 정해주지 않아 오직 플레이어가 결정하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광활한 놀이터만 제공합니다.
스타필드는 기본 3인칭 게임이지만 전투시엔 FPS처럼 1인칭 모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탐험하며 자원을 채취하고 행성에 존재하는 미지의 적과 전투를 펼치게 되는거죠.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전투 장면을 살펴보면 캐릭터가 무중력 상태로 점프하며 총을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우주 공간에서의 전투라는 것이 느껴지며, 좋은 그래픽이 전투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캐릭터 정보 UI는 스킬, 우주선, 미션, 인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음식, 무기, 우주복 등 모든 오브젝트는 정말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주선에서는 행상의 모든 정보와 자원 상황을 볼 수 있고 착률 지점을 선택하거나 이미 확인된 위치로 빠르게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한 은하계의 모든 행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중력 구동을 사용해 우주를 접어 은하계를 뛰어넘는 이른바 워프 이동도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RPG 요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 포인트를 받아 포인트로 스킬 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해당 스킬과 관련된 도전 과제를 수행하면 등급 잠금이 해제되며, 높은 등급으로 올라갈수록 도전 과제 난이도도 올라갑니다. 스킬 트리는 5개에 스킬 1개 당 4개의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빌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우주선 설계도 가능합니다. 우주선을 구매해 커스터마이징과 업그레이드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죠. 우주선 제작 모드에서 부품 하나마다 시스템, 외관, 레이아웃을 개조하는 기능이 마련되어있고, 우주선을 완성하면 우주선을 관리할 크루도 고용해야 합니다. 거대한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데 도전해봐야할것 같습니다. 근데 크루 고용하면 월급도 나갈려나요?
아쉬운 소식도 있었죠. 바로 한글화 미지원...
다행히 팀왈도에서 한글화를 진행한다고 했지만 게임의 볼륨이 큰 만큼 한글화 작업도 길어질것 같네요.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많이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스타필드는 9월 6일 XSX/S와 PC 플랫폼으로 발매 예정인데요. 출시에 앞서 6월 12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다. 일반판,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 컬렉터즈 에디션 총 3종으로 구성되어있고 사전 예약으로 구매한 모든 게이머에겐 게임 아이템인 딥 마이닝 헬멧, 팩 레이저 절단기를 특전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프리미엄 에디션은 5일 먼저 즐길 수 있는 권한과 시즌 패스가 주어집다. 출시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광활한 우주를 내가 만든 우주선으로 빨리 여행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