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6 뭐가 달라졌을까?
갤럭시워치6 가 출시되었습니다. 워치5 프로와 워치6 클래식 기준으로 전작과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워치6 47mm 기준으로 전작인 워치5 프로와 비교해 보면 크기는 45mm -> 47mm로 커졌고, 화면 사이즈도 0.1인치 커졌습니다. 칩셋은 완전히 새롭게 바뀌었다기보단 오버클록 수준으로 조금 좋아졌다고 보는 게 맞겠네요. 그리고 램은 1.5GB -> 2GB로 증가했지만, 배터리는 425mAh로 줄어들어 사용시간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전작 보다 줄었는데 무게는 46.5g -> 59g으로 늘어났다는 건 조금 이상하네요. 그리고 화면 밝기는 무려 2000nit까지 올라가서 외부에서 사용시 더욱 시인성이 좋아졌습니다.
많은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기보단 전작에서 부족했던 부분이나 불편했던 부분들이 개선된 제품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눈에 확 띄는 건 역시 화면배젤이죠. 많이 얇아져서 정말 꽉 찬 느낌과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줄질 자주 하시는 분들에겐 희소식이죠. 스트을 갈아끼우는 방식이 달라졌습니다. 이전까지는 일반 시계처럼 핀을 끼워 맞추는게 짜증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애플워치나 샤오미 밴드처럼 버튼 클릭 방식으로 변경되어 끼우고 빼는게 쉬워졌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타이젠에서 Wear OS로 바뀌었는데요. 조금 더 나아졌다고는 하는데 워치에 설치할 수 있는 앱이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기존과 많이 달라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어짜피 사용하는건 건강기능쪽이 많을테니까요.
많은 업그레이드보단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라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네요.
새로운 제품은 언제나 좋지만 워치5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다음세대를 기다려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