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플립5와 폴드5가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폴드5보다 플립5가 더 기대했던 제품인데요. 전작과 스펙을 비교해 보면서 알아보겠습니다.
플립5 부터 알아보자면 먼저 가장 눈에 띄는 건 커버 디스플레이인데요. 48.2mm 에서 2개 가까운 86.1mm 로 커졌습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바라던 모습이기도 하죠. 디스플레이가 커지면서 정보 또한 다양해지고 할 수 있는 것들도 많아졌습니다. 게임도 플레이가 되더라고요. 물론 추천하진 않습니다.
또 한 가지 큰 변화는 플렉스 힌지입니다. 전작에서는 완전히 접더라도 디스플레이 보호를 위해서 틈이 생겨 폰이 닫혔다 라는 느낌보단 안전하게 구부렸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힌지가 변경되면서 이젠 정말 잘 닫혔다 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버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Super AMOLED 720x748 이며, 최대 1,000nit의 밝기를 가집니다. 주사율은 60Hz 입니다.
메인디스플레이는 2640x1080 FHD+ Dynamic AMOLED 2X로 전작과 동일하며, 스토리지나 메모리도 256GB, 512GB / 8GB로 동일합니다. 카메라 또한 변경되진 않았네요.
배터리도 3700mAh로 전작과 동일한데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있는지 비디오 재생시간이 19시간에서 20시간으로 1시간 정도 더 가동할 수 있습니다. AP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8 2세대로 바뀌면서 조금 성능이 올라갔습니다.
전에 워치6 비교할때도 그랬지만 이번 제품들은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라기 보다 조금씩 개선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정했나보네요. 다음 세대가 나올땐 확 바뀌어서 나올거 같기도 하고요. 이번 제품이 않좋다는건 아니지만 전 다음 제품을 더 기다려봐야겠네요.
이번엔 폴드5 에 대해 알아볼까요?
음...
역시나 전작의 개선정도만 이루어져있어 딱히 알려드릴만한 사항은 별로 없은거 같네요.
전작에 비해 변화한 사항만 적어보자면 무게는 10g 줄어서 253g 이고, 플립5 처럼 플렉스 힌지와 스냅드래곤8 2세대 AP가 들어갔습니다. 이 외엔 거의 전작과 동일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플립5는 전작에 비해 좋아졌다라는 느낌은 있었는데 폴드5는 수박에 줄무늬가 조금 더 선명해졌다 라는 느낌정도네요.
분명 발전했고, 개선이 이루어졌고, 좋아졌지만 그동안 삼성이 보여줬던것에 비해 이번 세대는 조금 실망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겐 분명 좋은 제품일테고 구매하고 싶은 제품일겁니다. 참고로 사업자분들은 갤럭시 쓰세요. 통화녹음 기능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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